자동차유지비절약 31

렌터카 취소했는데 환불 불가? 표준약관은 이렇게 정해져 있습니다

"특가 상품이라 환불 안 돼요"라는 말, 곧이곧대로 믿지 마세요휴가 계획이 틀어져서 렌터카 예약을 취소했는데 업체가 "특가 상품이라 환불이 안 된다"고 안내한다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최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렌터카 예약 취소나 계약 해지 과정에서 환불을 지연하거나 거부하고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소비자 피해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현행 자동차대여 표준약관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취소 시점에 따른 환불 기준이 명확히 정해져 있습니다. 업체의 안내만 그대로 믿기 전에, 내가 어떤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 먼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24시간이 기준선입니다①표준약관상 환불 기준자동차대여 표준약관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의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할 때 이용 예정일(차..

리스·렌트 2026.08.25

중고 전기차, 이 숫자 하나 확인 안 하면 수백만 원 날립니다

SOH 90% 밑이면 배터리 교체비를 각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내연기관 차량을 중고로 살 때는 엔진 상태와 사고 이력을 챙기지만, 전기차는 확인해야 할 항목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배터리 상태입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차량 가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라, 이 부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계약하면 몇 년 뒤 수백만 원대의 교체 비용을 떠안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배터리 보증은 최초 구매자가 아니라 차량 자체에 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중고로 사더라도 남은 보증 기간 동안은 그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보증이 얼마나 남았는지, 실제 배터리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사는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10년 보증이라도 조건이 있습니다①브랜드별 배터리 보증, 다 다릅니다현대·기아는..

정비·유지비 2026.08.24

차 팔았는데 왜 저한테 과태료가 오죠? 명의이전 안 하면 생기는 일

거래는 끝났는데, 책임은 아직 안 끝났을 수 있습니다중고차를 팔고 나면 대부분 "이제 내 차가 아니니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몇 달 뒤, 자동차세 고지서나 낯선 과태료 통지서가 여전히 내 앞으로 날아온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매수자가 명의이전을 미루거나 아예 하지 않으면, 그 사이에 쌓이는 세금과 과태료가 매도자에게 그대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명확한 절차가 있는데도 이 부분을 놓쳐서 낭패를 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늘은 중고차를 팔았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15일이라는 기한과, 매도자가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넘기면 하루 1만 원씩①명의이전, 15일이라는 숫자를 기억하세요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중고자동차를 산 사람은 인수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소유권 이전등록을..

카테고리 없음 2026.08.24

노면온도 60도, 지난주에도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터졌습니다

출발 전 5분 점검이 대형 사고를 막습니다최근 영동고속도로 이천IC 인근에서 화물차 타이어가 잇따라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타이어가 터지면서 파편이 튀고 경찰이 1~2차로를 통제하느라 한 시간 가까이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여름철 고속도로 표면 온도는 햇빛을 받아 60도 가까이 달궈지는데, 이런 상태에서 장시간 고속주행을 하면 타이어 내부 열과 압력이 급격히 상승해 파열 위험이 커집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분석에 따르면 차량 결함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중 타이어 불량이 5% 이상을 차지하는데,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이 비중이 30%를 넘어섭니다. 오늘은 폭염철 타이어가 왜 이렇게 위험해지는지, 그리고 출발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공기압을 빼면 오히려 더..

정비·유지비 2026.08.24

스쿨존에서 30km 지켰는데도 징역 갈 수 있습니다

"규정 속도만 지키면 괜찮겠지"라는 생각, 위험할 수 있습니다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경고음에 맞춰 반사적으로 브레이크를 밟고 속도를 시속 30km 이하로 줄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규정 속도만 지키면 사고가 나더라도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중벌을 받지는 않겠지"라고 안심합니다. 하지만 이는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불법 주정차된 차량 사이에서 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속도를 지켰음에도 전방주시 태만 등 '어린이 안전에 유의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과실이 조금이라도 인정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돼 무겁게 처벌받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오늘은 스쿨존에서 실제로 어떤 기준으로 처벌이 갈리는지, 그리고 평소에 챙겨야 할 과태료 기준까지 정리해..

카테고리 없음 2026.08.23

그랜저·G80 타는 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연료 누유로 화재 위험

통지서 못 받았어도 5분이면 조회됩니다2026년 8월 12일, 국토교통부가 그랜저(GN7), G80, G90, GV70, GV80 등 여러 차종에 대해 리콜을 공고했습니다. 크로스오버파이프 너트 체결이 불량해 연료가 누유될 수 있고, 이 경우 차량 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리콜 통지서가 이사나 주소 변경, 우편 분실 등의 이유로 차주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입니다. 본인 차량이 대상인지 모른 채 계속 운행하다가 뒤늦게 알게 되는 상황을 피하려면, 지금 직접 조회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차량번호 하나면 충분합니다①내 차 리콜 여부, 이렇게 확인하세요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은 국토교통부가 직접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car.go.kr)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차량 ..

카테고리 없음 2026.08.23

문콕하고 그냥 가면 뺑소니입니다, 20만 원 벌금 대상이에요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그다음 행동이 문제를 키웁니다좁은 주차 공간에서 문을 열다가 옆 차를 살짝 긁는 '문콕', 누구나 한 번쯤 저지를 수 있는 실수입니다. 문제는 실수 자체가 아니라 그다음 행동입니다. 흔적을 발견하고도 연락처 하나 남기지 않고 그냥 자리를 떠나면,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물피도주'로 분류되는 명백한 불법 행위가 됩니다. 요즘은 주차장마다 CCTV가 촘촘히 설치돼 있고 대부분 차량에 블랙박스가 달려 있어서, 도망친다고 해서 안 걸리는 시대가 아닙니다. 오늘은 문콕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가해자를 확실히 찾을 수 있는지, 그리고 실수로 문콕을 냈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인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증거가 사라집니다①발견 즉시 해야 할 3가지문콕 흔적을 발견했다면..

보험·세금 2026.08.23

하이패스 안 찍혔는데 그냥 지나쳤다면, 최대 10배 물어낼 수 있습니다

"삐" 소리 안 났는데 그냥 통과했다면 지금 확인하세요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가는데 평소와 다르게 "삐" 소리가 안 났거나 단말기 불빛이 이상했던 적,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대부분은 그냥 넘어가지만, 사실 이때 통행료가 정상적으로 결제되지 않고 미납으로 쌓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미납 건을 방치하면 원래 통행료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부가통행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겁니다. 몇백 원, 몇천 원짜리 통행료가 순식간에 몇만 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하이패스 미납이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지금 바로 확인하고 정리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카드 만료, 미등록, 단말기 오류①왜 미납이 발생할까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은 생각보다 단순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결제가 불가한 카드를 사..

카테고리 없음 2026.08.22

브레이크 밟았다는데 기록엔 풀액셀, 급발진 착각하기 쉬운 이유

올해 급발진 주장 사고,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분명히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갑자기 튀어나갔다"는 급발진 주장 사고가 최근 역대 최다인 114건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해보면, 실제로는 브레이크가 아니라 가속페달이 끝까지 밟혀 있었던 경우가 상당수라는 사실이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운전자 본인은 분명히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확신하는데도 기록에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왜 이런 착각이 반복되는지, 그리고 실제로 급발진이 의심되는 상황이 닥쳤을 때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사고 5초 전부터 기록됩니다①EDR이 밝혀낸 불편한 진실EDR은 완성차 제조사가 차량에 설치하는 일종의 블랙박스로, 사고 발생..

정비·유지비 2026.08.22

내 차 옆에 세운 전기차가 불나면, 보상은 누가 해줄까

특약 하나 없으면 내 잘못도 아닌데 소송까지 갈 수 있습니다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두는 게 이제는 조금 불안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에서 시작된 화재가 지하주차장 전체를 태우고,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하지 않아 대형 피해로 번진 사례가 실제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내 차가 화재를 낸 게 아니라 그냥 옆에 세워뒀을 뿐인데도, 정작 보상을 받으려면 배상 책임 주체가 명확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심지어 특약 가입 여부에 따라 보상 자체가 지연되거나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기차 화재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실제로 누가 보상하는지, 내 쪽에서 미리 챙겨야 할 특약은 무엇인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배터리 온도 1,000도, 진압만 1시간①전기차..

정비·유지비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