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금융 7

중고차 ‘무사고’만 믿지 마세요, 계약 전 이것부터 조회하세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중고차인데, 알고 보니 큰 사고나 침수 이력이 있었다는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사고이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계약했다가 나중에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곤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카히스토리와 자동차365를 통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걸 어떻게 해석하고 실차 점검과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입니다. 오늘은 그 순서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가장 먼저 확인할 것①카히스토리로 무엇을 알 수 있나카히스토리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에서 운영하는 차량 이력 조회 서비스로, 중고차 구매 시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보험 처리 이력, 수리 부위와 비용, 침수 여부, 전손·분손 판정 이력, 주행거리 변조 의심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사고이..

구매·금융 2026.09.01

시세보다 싸다고 덜컥 산 그 차, 대포차일 수 있습니다

몰랐다는 변명, 증거 없으면 소용없습니다시세보다 눈에 띄게 싼 중고차를 발견하면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지만, 그 이면에 대포차가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2026년 6월 경남에서는 한 매매업자가 268대의 차량을 명의이전 없이 대포차로 유통하다 검거됐는데, 이 차량들이 전국에서 1,500여 차례나 교통법규 위반에 적발돼 6,600여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문제는 이 과태료가 실제 위반자가 아니라 서류상 소유자, 즉 처음 명의를 넘겨준 사람에게 그대로 날아갔다는 점입니다. 대포차는 파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서 타는 사람과 명의를 빌려준 사람까지 모두에게 위험한 거래입니다. 오늘은 대포차가 왜 이렇게 무서운지, 그리고 걸려들지 않으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

구매·금융 2026.08.29

14만km인데 알고 보니 20만km, 계기판 숫자를 믿지 마세요

계기판 두 개로 돌려쓰는 수법까지 있습니다중고차를 고를 때 가격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보는 게 계기판에 찍힌 주행거리입니다.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관리가 잘 된 차라고 생각하고 값을 더 쳐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심리를 노리고 계기판 숫자 자체를 조작하는 사기가 여전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딜러는 150여 차례에 걸쳐 계기판 주행거리를 실제보다 낮게 조작해 판매하며 약 7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자동차관리법위반과 사기죄로 기소된 사례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조작이 실제로 어떤 수법으로 이뤄지는지, 그리고 소비자가 계약 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계기판 두 개를 번갈아 씁니다①주행거리 조작, 어떻게 이뤄질까가장 흔한 수법은 판매 직전에 계기판 숫자 자체를 변경..

구매·금융 2026.08.27

압류 걸린 차, 계약금 다 냈어도 명의이전 자체가 안 됩니다

300원짜리 서류 한 장이 수백만 원을 지켜줍니다중고차를 계약할 때 차량 외관과 성능점검기록부만 보고 안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놓치기 쉬운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 차에 압류나 저당이 걸려 있는지 여부입니다. 이 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계약금까지 다 치렀는데, 막상 명의이전을 하려니 압류 때문에 등록 자체가 거부되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판매자가 "그런 거 없어요"라고 말해도, 본인이 모르고 있거나 의도적으로 숨기는 경우까지 있어 구매자가 직접 확인하는 것이 유일하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오늘은 압류·저당을 무료로 조회하는 법과 이미 계약했는데 뒤늦게 발견했을 때 대처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300원, 신분증만 있으면 됩니다①자동차등록원부, 이렇게 확인하세요압류나 저당 여부를 확인할 수..

구매·금융 2026.08.26

중고차 허위매물, 이 세 문장 나오면 100% 사기입니다

시세보다 20% 싸다는 순간, 이미 낚싯바늘 위에 있는 겁니다중고차 매물을 보다가 시세보다 눈에 띄게 싼 차를 발견하면 심장이 조금 빨리 뛰지 않으셨나요? 문제는 그 순간이 바로 사기의 표적이 되는 시작점이라는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분석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중고차 허위매물 피해의 약 75%가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서 발생했습니다. 딜러들은 이 심리를 정확히 알고 있고, 그래서 인기 모델을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올려 문의를 유도합니다. 2026년 현재는 여기서 한 단계 더 진화해서, 사진을 정교하게 조작하거나 AI로 가짜 후기를 대량 생성하고, 심지어 실제 우량 딜러의 사업자 정보를 도용하는 경우까지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이 미끼매물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걸려들지 않으려면 뭘..

구매·금융 2026.08.21

신차 할부 대출, 금리 1~2% 차이가 수백만 원을 가릅니다

딜러가 권하는 상품이 항상 최선은 아닙니다새 차를 계약하러 가면 딜러가 자연스럽게 제조사 계열 캐피탈 할부 상품을 권합니다. 진행이 편해서 그대로 계약하는 분들이 많지만, 같은 차량이라도 어느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느냐에 따라 총 이자 부담이 수백만 원까지 차이 날 수 있습니다. 2026년 현재 자동차 대출 시장은 은행권과 캐피탈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금리 상품이 나오고 있는 만큼,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에 몇 가지만 비교해봐도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신용점수 800점이 기준선①은행 vs 캐피탈, 뭘 먼저 알아볼까자동차 대출 금리는 금융사 종류, 개인 신용점수, 소득 수준, 대출 기간, 차량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은행권 대출은 신용평가를 통해 금리가 결정되는데, 신용등급이 우수한..

구매·금융 2026.08.21

중고차 할부, 은행이냐 캐피탈이냐 신용점수로 갈립니다

매매업자가 권하는 상품만 보지 말고 2~3곳은 비교하세요중고차를 알아보다 보면 매매업자가 "저희 제휴 캐피탈로 진행하면 편해요"라며 할부 상품을 먼저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하긴 하지만, 그 상품이 항상 가장 유리한 조건은 아닙니다. 중고차 할부 금리는 어느 금융사를 선택하느냐, 본인의 신용점수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같은 차량이라도 이자 부담이 수백만 원씩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은행과 캐피탈사의 차이, 그리고 계약 전에 꼭 비교해야 할 조건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신용점수가 가장 큰 변수①은행 vs 캐피탈, 뭐가 다를까은행권 대출은 신용등급이 우수한 고객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은행 대출 금리는 대략 연 4~7%대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

구매·금융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