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 때 취득세 얼마 나올까, 실거래가와 시가표준액 비교
싸게 샀다고 세금까지 적게 내는 건 아닙니다

중고차를 예산 안에서 잘 골랐다고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차량 가격만 생각하고 계약했다가, 나중에 취득세 고지서를 받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고차도 신차와 마찬가지로 명의를 이전할 때 취득세를 내야 하는데, 문제는 "얼마 주고 샀는지"가 아니라 "정부가 정한 기준 가격이 얼마인지"가 세금 계산의 출발점이라는 점입니다. 아주 싸게 산 차라도 시가표준액이 더 높으면 그 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됩니다.
둘 중 높은 금액이 기준
① 중고차 취득세 계산법
중고차 취득세율은 일반 승용차 기준 7%로 신차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는 4%로 더 낮은 세율이 적용되고, 영업용으로 등록하면 차종과 무관하게 4%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과세표준, 즉 세금을 매기는 기준 금액은 실제 거래가격과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시가표준액 중 더 높은 금액입니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일수록 실거래가보다 시가표준액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 계약서 작성 전에 자동차365 등에서 해당 차량의 시가표준액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예산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차종취득세율
| 일반 승용차 | 7% |
| 경차(1,000cc 미만) | 4% |
| 영업용 차량 | 4% |

기한 놓치면 가산세
② 신고 기한과 감면 혜택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은 자료마다 15일 또는 60일로 다르게 안내되는 경우가 있어 헷갈리기 쉽습니다. 정확한 기한은 거래 유형과 등록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계약 직후 위택스나 관할 차량등록사업소에 문의해 본인 상황에 맞는 정확한 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기한을 넘기면 미납 기간에 따라 가산세가 붙는데, 최대 20~30%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어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감면 혜택도 챙길 만한데, 2자녀 가구는 취득세의 50%(최대 70만 원), 3자녀 이상은 100%(최대 14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감면 혜택은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해야 하고, 여러 감면 조건에 해당하더라도 중복 적용은 되지 않아 가장 유리한 하나만 선택해야 합니다.
한눈에 보는 체크리스트
항목확인 여부
| 계약 전 자동차365에서 시가표준액 조회 | 권장 |
| 실거래가와 시가표준액 중 높은 금액으로 예산 계산 | 필수 |
|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 관할기관에 직접 확인 | 필수 |
| 다자녀·장애인 등 감면 대상 여부 | 권장 |
| 공채매입비 등 부대비용 별도 확인 | 권장 |
자주 묻는 질문
Q. 매매업체가 세금 절약을 위해 계약서를 실제보다 낮게 쓰자고 하는데 괜찮나요?
A. 이는 탈세에 해당할 수 있어 응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과세표준액(시가표준액) 제도가 있어 실제로 계약서 금액을 낮춘다고 해서 세금이 크게 줄어드는 것도 아니므로, 실효성 없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Q. 할부로 중고차를 사도 취득세는 한 번에 내야 하나요?
A. 네, 취득세는 차량 가격을 할부로 나눠 내더라도 명의 이전 시점에 전액을 일시납해야 하는 별도 비용입니다. 차량 계약금 외에 취득세를 낼 현금을 따로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위택스(전국 지방세 납부시스템) 바로가기▶ 자동차365(시가표준액 조회) 바로가기
취득세율과 신고 기한, 감면 조건은 법 개정이나 지자체 조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계약 전 위택스나 관할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참고자료
- 2026년 자동차 취득세 계산법 정리 콘텐츠(carsize.co.kr, morningwalkai.com) 교차 확인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중고차 구입 시 세금내기 안내
- 중고차 취등록세 계산 관련 정리 콘텐츠(Hyun's Information) 교차 확인